![]() |
↑ 김보성 허지훈 사진=TV조선 ‘부라더시스터’ 캡처 |
지난달 31일 오후 TV CHOSUN에서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가 첫 방송됐다.
이날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의리있게 등장한 김보성은 친동생이 일하고 있는 웨딩 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예상치 못한 친형의 등장에 동생 허지훈은 제대로 깜짝 놀랐고, 김보성과는 180도 다른 섬세하고 다정한 훈남인 동생의 모습에 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허지훈은 시종일관 형 김보성에게 극존칭을 쓰거나, 김보성 역시 동생을 어색해하며 형제 사이에는 숨 막히는 ‘진공 케미’가 엿보였다. “형님이 어렵다”는 동생 허지훈 그리고 김보성 역시 숨길 수 없는 어색함으로 시청자들까지 “친해지길 바라”를 외치게 만들었다.
어색함에도 김보성은 끝까지 동생 허지훈 곁을 맴돌며 ‘동상이몽의 비애’로 웃음을 안기거나, 함께 밥 먹은 지 6년 그리고 음식점에서 단둘이 식사는 처음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식사에서도 이어질 형제만의 어색한 분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마주 앉은 김보성 허지훈 형제는 보양식의 등장에 미소를 지었고, 미소는 진솔한 대화로 이어졌다. “내 동생입니다”라며 훈남 동생을 자랑한 김보성은 물론, 어쩌다 보니 동생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메뉴 선택으로 진땀도 흘렸다.
김보성 허지훈 형제는 치아 이야기로 대동단결하거나,
그 후로도 김보성 허지훈 형제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가까워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