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강영국 기자 |
싱어송라이터 오왠(O.WHEN)이 공유, 윤종신, 악동뮤지션 수현 등 자신의 음악을 추천해 준 스타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오왠은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정규 1집 '룸 오(Room 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왠은 데뷔 초부터 인디씬에서 주목 받은 싱어송라이터로 악동뮤지션 수현, 윤종신, 공유, 박서준 등이 SNS를 통해 추천해 음악팬들 사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에 대해 오왠은 "악동뮤지션 수현을 비롯해 윤종신 선배님, 데뷔 앨범을 레드벨벳 예리 씨가 언급해줘서 깜짝 놀랐다. 데이식스, 공유, 박서준 씨 등도 언급해주셨다. 실제로 공유 씨 추천을 받고 내 공연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지금도 계시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왠은 "개인적으론 그분들이 지치거나 힘든 날 내 노래를 듣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 힘든 날 작은 위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존경하는 뮤지션인 윤종신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꾸준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 오래 전부터 사인을 받고 싶어서 망설이다 사인을 부탁했던 일도 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앨범명 '룸 오(Room O)'는 오왠의 공간안에 있는 그만의 음악적인 감성을 의미하는 타이틀이다. 앨범에는 어쿠스틱, 브릿팝, 인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찢어주세요'와 '않길' 두 곡으로 더블 타이틀곡이다.
'찢어주세요'는 이별 직후의 끝나지 않은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또 다른
오왠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룸 오(Room O)'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및 방송, 공연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