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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 여진구 사진=tvN ‘호텔 델루나’ 캡처 |
24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장만월(아이유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에게 고백했다.
장만월은 “그러니까 산체스 집에 가서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거지?”라며 “그러면 쇼핑하러 가자”고 말했다.
이에 구찬성은 “산체스에게는 베로니카 잘 갔다고, 저승 가는 다리까지 잘 갔다고 한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삼도청 다리에 갔으면 내가 갔겠어? 거기에 발을 내딛으면 절대 돌아올 수 없어. 그곳과 이곳의 시간은 다르다”고 답했다.
장만월은 “49일간 건너는 것이다. 산체스 여자친구도 지금쯤 그 다리를 건너며 기억을 지우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찬성을 이를 듣고 “남은
이를 들은 장만월은 “구찬성, 내가 한 가지만 약속할게. 난 1300년이나 묵었다. 내가 그 다리를 건너면 많은 게 사라지겠지만, 마지막까지 넌 지킨다. 저승까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마지막 한 걸음이 끝날 때까지 너는 기억할게”라고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