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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노민혁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핀 블락비 박경을 응원했다.
노민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는 명예훼손이 아닌 사재기의 실체이다.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경쟁할수 없는 이 구조를 샅샅이 파헤치고 개혁시켜야 한다"고 적었다.
노민혁은 이어 "사재기로 돈을 벌 바엔 다른 길을 택한 나 역시 마음 한켠에 음악은 후회와 울분으로 남아있다. 왜 정당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어야 하는건가! 포커스에 엇나가지 않는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게 우린 계속 울분을 토해내야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며 '음원사재기', '박경 힘내' 등의 해시태그를 올렸다.
가요계를 뒤덮은 음원 사재기 논란은 최근 박경이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거졌다.
박경의 발언에 실명이 포함된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은 일제히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을 이유로 박경에 대한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박경 역시
하지만 이후 김간지, 성시경 등 가수들이 자신이 직, 간접 경험한 음원 사재기의 실체를 공개하고, 래퍼 마미손이 음원 사재기 및 해당 가수를 비꼬는 내용을 담은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발표하는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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