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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당 대표자회 연기설이 나온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어제는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이산가족 위로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기 이유에 대해 "수해가 이유일 수도 있고, 내부 사정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 때 최소한 100명 이상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7일 열리는 남북 실무접촉에서 이 점을 북측에 강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 각각 100명씩 만났던 기존의 상봉규모를 확대하자고 북측에 제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