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대사가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로그비노프 대사는 방한 이틀째인 10일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을 예방하고,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양측은 특히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이후 남북 비밀접촉 사실을 공개하고 대남 강경태도로 돌변한 배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 방향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그비노프 대사는 10일 오후 주한 러시아대사관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주말쯤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