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재석의원 278명 가운데 56.1%가 동의해 가결했다.
이로써 황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에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또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달 27일 사표가
황교안 인준안 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교안 인준안 가결, 찬성표 과반 이상이구나” “황교안 인준안 가결, 과반 의석 이상 참석했네” “황교안 인준안 가결, 오후 3시 임명장 수여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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