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뉴스] 강력한 유엔 제재…'김정은 얼마나 버틸까?'
![]()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5일 결의한 대북 제재 내용은 강도와 제재 대상의 규모에서 역대 사상 최강이란 평입니다.
제재 강도와 규모에서 이전 결의안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대량살상무기(WMD) 등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지 않더라도 북한을 오가는 선박을 유엔 회원국들이 의무적으로 검색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광물 수출을 금지한 것과 모든 소형 및 재래식 무기에 대해서도 금수 조치를 한 것도 이번 결의안에 처음 담긴 사항입니다.
항공유와 로켓연료 등 세부 품목을 지정해 북한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한 것도 이전 제재안에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제재대상 수에서도 이번에는 개인 17명과 단체 12곳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존 안보리가 제재하는 대상이 개인 12명, 기관 20곳이 전부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제재 대상의 규모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대사는 이번 제재안에 새로운 내용의
한편 외교부는 26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해 "전례없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라면서 "결의가 이행되면 북한의 핵개발이 모두 어려워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