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가 엄마 최순득에 박근혜 대통령 얘기를 못 들었다고 대답했다.
장시호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엄마 최순득에게 박근혜 대통령 얘기를 들어봤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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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는 하 의원이 “할아버지(최태민)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느냐”라고 하자 “들어본 적 없다”며 “같이 살지 않았기 때문에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기념일에 대해 묻자 “2006년 6월 경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이라며 버벅였고, 하 의원으로부터 “자신 결혼 기념일을 모르느냐”고 지적받았다.
한편 장시호 씨는 ‘하혈’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치료를 받고 오후 3시 30분 경 청문회에 출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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