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최 회장 변론을 맡은 배현태 변호사 등은 오늘(5일) 오후 5시쯤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 회
최 회장은 선고 직후 "무엇을 제대로 증명하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6월을 받은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어제(4일) 항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