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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부선 대전역 부근에서 부산진을 떠나 삽교를 향하던 화물열차의 바퀴가 떨어져나가 탈선하면서 경부선의 열차운행이 3시간 동안 마비됐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 등 여객역차 6편, 1800여명의 발이 묶여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탈선은 새벽 3시 35분쯤 복구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