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개인정보 확인 / 사진=하상욱 트위터 |
'kt 개인정보 확인''하상욱'
'서울시'로 유명한 SNS 시인 하상욱이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절차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KT는 13일부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개인 정보 유출 고객에게 사과 및 사건 개요 유출 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T에서 유출된 개인 정보는 약 1천 171만 건으로 중복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피해자는 982만 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KT는 이날 자정부터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SMS 본인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SMS 본인인증의 경우 이름, 생년월일, 성별, 핸드폰 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고유식별 정보 처리', '서비스 이용 약관', '통신사 이용약관' 등 네 항목에 동의 체크를 해야 하고 수집 동의 체크 페이지에는 "입력하신 정보는 유출여부 조회용도로만 이용되며 별도 수집 및 저장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이에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또다시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항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T 개인정보 확인이 이슈를 모으자 하상욱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털린 거 확인하라는 건지 털릴 거 제공하라는 건지'라는
한편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KT 개인 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 믿어도 되나?" "KT 개인 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하려니 또 내 정보 적으라네" "KT 개인 정보 유출 확인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