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수빈 씨가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이 전복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어제 오후 7시30분쯤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부산에서 서울로 가다가 경부고속도로 울산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엔 수빈과 매니저가 타고 있었고, 두 사람은 방송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 인터뷰(☎) : 수빈 소속사 관계자
- "수빈이는 허리랑 다리 쪽을 다쳐서 울산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매니저는 쇄골이 부러진 것 같고…."
서울 길음동의 한 백화점 앞 도로가 침수돼 도로 일부분이 차단됐습니다.
도로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전 0시19분쯤.
상수도 배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누수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파열된 배관은 오늘 오후쯤 복구될 예정입니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이 불로 쉰 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 씨가 이동식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끓이다 잠이 들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화면제공: 서울 성북소방서·전주 덕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