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 정의화 / 사진=MBN |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정의화'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 씨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2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용의자는 정 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인 강 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며, 군에 현역 입대했다가 우울증 등으로 결국 공익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으며, 뚜렷한 직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경찰의 연락을 받은 강 씨는 곧바로 사표를 제출하고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그는 아들을 만나 귀국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강씨의 아들은 앞서 25일 새벽 5차례에 걸쳐 청와대 민원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이에 경찰은 경기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프랑스 사법당국에 수사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국내로 송환되면 강씨의 아들은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재판 절차를 거치게 될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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