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병 투척 촛불 시위대 적발

촛불집회에서 만나 '열혈국민'이라는 모임을 결성하고 경찰들에게 염산이 담긴 소형 음료수 병과 돌 등을 던진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염산 병과 돌 등을 던지며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열혈국민' 회장 김 모 씨 등 회원 3명을 구속하고 다른 회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이들은 지난 9일 농도 35%의 염산이 담긴 음료수 병 20개를 만들어 이 중 10개를 경찰에게 던진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같은 혐의로 나머지 회원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