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선후배 ‘창용불패’ 임창용과 ‘끝판대장’ 오승환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합동 훈련서 오승환이 임창용의 일본 ‘경험’을 흡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일본의 스포츠매체 ‘스포치아넥스’는 6일 “오승환이 신병기 스플리터를 준비하면서 선배 임창용에게도 정보를 수집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치아넥스’는 국내 언론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오승환이 직구와 슬라이더 외에도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스플리터)를 올해부터 던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에서 ‘마구’라고 표현한 스플리터라는 ‘제3 구질’의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보도 내용이다. 이를 ‘신병기’ 혹은 ‘비밀병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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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오승환과 임창용의 만남에 주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스포치아넥스’는 오승환과 임창용의 조우에도 주목했다. 오승환은 삼성 투수들과 함께 12월 중순부터 괌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임창용도 오승환을 포함한 삼성 투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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