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돌아온 거포’ 최희섭(KIA)이 1년 8개월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최희섭은 29일 광주 LG전에서 팀이 4-6으로 뒤진 7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정찬헌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에서 정찬헌의 135km 포크를 때려, 오른쪽 펜스 밖으로 넘겼다.
최희섭이 아치를 그린 건 오랜만이다. 지난 2013년 7월 26일 마산 NC전 이후 611일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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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의 최희섭이 29일 광주 LG전에서 7회 정찬헌을 상대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