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전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도어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그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라운드락 소속이던 토마스 필드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필드는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시즌 주릭슨 프로파의 부상을 틈타 주전 2루수 자리를 낙점 받은 오도어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144 OPS 0.486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7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무려 25개의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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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가 주전 2루수 오도어를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도어는 트리플A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타격감을 회복할 예정이다. 텍사스 지역 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는 오도어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텍사스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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