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시즌 첫 선발 등판서 역투를 펼친 이민호를 칭찬했다.
NC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선발 이민호의 역투와 테임즈의 맹타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최근 4연패를 끊고 시즌 31승1무23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이민호에게 틀어막혀 시즌 최다 7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35승2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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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이민호가 1승 이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따냈다. 중요한 타이밍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타자들이 힘을 냈고 어려운 상대 투수를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이민호는 앞으로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2014년 5월31일 KIA 광주전. 해당 경기서 4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그 후로 무려 371일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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