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발판삼아 9회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9일 지바 롯데전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도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홈런을 만들어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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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팀이 1-4로 지고 있던 5회 이대호는 가네코와 다시 상대해 2스트라이크
소프트뱅크는 2-6으로 지고 있던 9회 나카무라 아키라의 2타점 적시타와 야나기타 유키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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