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가 4월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4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발표한 개막 로스터에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강정호는 이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공식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하며 감각을 익혔다. 아직 주루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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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피츠버그는 이밖에 우완 제러드 휴즈(왼쪽 옆구리),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오른 팔꿈치)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백업 외야수로 맷 조이스, 마지막 벤치 선수로 콜 피게로아를 선택했다. 좌완 코리 루브키도 불펜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피츠버그는 이들 세 명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페드로 플로리몬, 우완 투수 존 홀즈컴, 외야수 제이크 괴벗을 지명할당했다.
※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게릿 콜, 조너던 니스, 제프 로크, 후안 니카시오
불펜: 마크 멜란슨, 토니 왓슨, 아르퀴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크리스 스튜어트
내야수: 존 제이소, 조시 해리슨, 조디 머서, 데이빗 프리즈, 마이클 모스, 콜 피게로아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 스탈링 마르테, 그레고리 폴란코, 맷 조이스
유틸리티: 션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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