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IA 타이거즈 한기주(29)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한기주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내주고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진은 없었다.
1회초부터 3실점하면서 힘겹게 출발했다. 2사 1,2루에서 이호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지석훈에게 우측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1회 투구 수만 2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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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한기주. 사진=MK스포츠 DB |
4회초 2사 1,2루 위기를 넘긴 한기주는 2-5로 뒤진 5회초 손시헌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이준형과 교체됐다. 한기주의 총 투구 수는 97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53개였다.
지난 4월 한 달간 선발 두 차례와 구원 세 차례 등판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의 준수한 성적을 낸 한기주는 5월 들어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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