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세계랭킹은 다소 올랐으나 아시아 정상과의 격차는 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국가대표팀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직전 랭킹에서의 47위보다 3계단 오른 44위.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첫·둘째가는 이란(37→27위)과 호주(45→40위)는 한국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여 따라가기에는 더 멀어졌다.
AFC 3위 한국 다음으로는 우즈베키스탄(48위)과 일본(51위)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이란·우즈베키스탄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해있다. 이란과의 10월11일 4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슈틸리케호는 11월15일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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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베스트 11이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홈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천정환 기자 |
월드컵 예선 A조 1위는 3승 1무 승점 10의 이란. 2위는 3승 1패 승점 9위 우즈베키스탄이다. 한국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3위.
아르헨티나가 FIFA 1위를 지킨 가운데 독일·브라질이 2·3위로 올라섰고 벨기에·콜롬비아는 4·5위로 내려갔다. 프랑스(7위)와 포르투갈(8위), 스페인(10위)과 웨일스(11위)는 직전 순위와 자리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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