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26)이 2019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막전 선발을 맡는다.
릭 렌테리아 화이트삭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돈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로돈은 오는 29일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브래드 켈러와 맞대결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개막전 등판이다.
↑ 카를로스 로돈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7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 도중 복귀했다. 20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화이트삭스는 그에게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레이날도 로페즈, 루카스 지올리토, 이반 노바가 뒤를
화이트삭스는 유독 개막전에 좌완 선발과 친하다. 2000년대 이후 제임스 쉴즈(2018) 제프 사마자(2015) 호세 콘트레라스(2007)를 제외한 나머지 개막전 선발 등판 투수들이 모두 좌완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