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은 오랜만에 6회 마운드를 밟았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공 11개로 처리했다. 총 투구 수 77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는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 디그롬은 0-0의 균형을 깨기 위해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포수 러셀 마틴의 손은 그의 발보다 빨랐다. 침착하게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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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J.D. 데이비스를 상대로는 2-1 카운트에서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다시 한 번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6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