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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초이스 장면-국제경쟁 부문에 오른 ‘황해’는 22일 폐막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따냈다. 나 감독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프랑스의 쿠엔틴 듀피욱스 감독은 ‘광란의 타이어’로 상금 1500만원을 주는 작품상, 몽골의 바트울지 바타르 감독의 ‘작전명 타타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홍콩영화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의 주노 막과 영국영화 ‘킬 리스트’의 미안나 버링이 각각 남·녀 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의 지하진 감독의 ‘철암계곡의 혈투’는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EFFFF)과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MBC 전종환·김경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폐막식에서는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배우 조정석이 ‘헤드윅’의 ‘디 오리진 오브 러브’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국영화 ‘블라인드’로 9일간의 축제를 마무리 한 PiFan은 23, 24일 영화제 기간 가장 화제가 된 작품들과 ‘괴짜 경제학’,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을 상영하는 등 몇몇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다.
다음은 수상작 목록.
◇부천 초이스 장편-국제경쟁 ▲작품상: 광란의 타이어 ▲심사위원 특별상: 작전명 타타르 ▲감독상: 나홍진 ▲남우주연상: 주노 막 ▲여우주연상: 미안나 버링 ▲같이의 가치 NH 농협 관객상: 슬랩스틱 브라더스
◇부천 초이스 단편-국제경쟁 ▲단편 대상: 데드 온 타임 ▲단편 심사위원상: 생명의 기원 ▲한국단편 특별상: 어른고기 ▲푸르지오 관객상: 남쪽평야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 철암계곡의 혈투
◇넷팩상: 환영합니다
◇피판 유스 필름 아카데미상 ▲피판 조직위원장상: 칸닝구 ▲피판 유스 필름 아카데미 원장상: 오해 ▲피판 집행위원장상: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공로상: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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