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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MC 신정환(36)의 다리 치료가 더 힘들어지게 됐다.
지난 달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부는 신정환에 대한 구속기간갱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다리 치료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하고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불구속재판으로 돌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정환은 지난 6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형이 집행되지 않았고 이런 경우 법원은 법적으로 2개월간 신정환을 구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로써 구속이 연장된 신정환은 사실상 전문적인 다리 치료를 하기 힘들 것
앞서 2009년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다리를 다친 신정환은 지난 2월 귀국 직후 재수술을 받았다.
신정환 측은 "담당 의사와 소견 상 신정환의 다리 상태가 심각하다. 제 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애가 올 수도 있어 선처를 호소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매일경제)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