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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은 10월 16일 백암아트홀에서 '내가 받은 선물'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정원영은 석기시대, 사랑과 평화, 위대한 탄생, 슈퍼밴드, 긱스 등의 밴드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했으며, 한국대중음악내의 한 축을 그려낸 밴드 음악의 산 증인이다. 최근 '톱밴드'를 통해 톡식, 시크, 라떼라떼, WMA의 코치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슈퍼스타K2' 장재인 등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정원영이 자신의 제자들로 결성한 정원영 밴드와 함께 한다. 2003년 4집 솔로 앨범의 활동을 위해 결성된 '정원영밴드'는 록, 재즈, 펑키, 월드뮤직, 포크 등의 다양한 쟝르를 정원영밴드 만의 리듬과 톤으로 주물러내는 독특한 밴드로 다양한 공연과 음악페스티벌의 단골 손님이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떠나, 음악적 파트너로서 젊음과 연륜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내는 음악은 청중들을 밀도 있게 집중시키기도 강렬한 사운드와 시원한 음색으로 흥분시키기도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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