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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추성훈과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이름표 떼기부터 추성훈에게 밀렸다. 추성훈은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런닝맨’ 멤버들을 하나씩 제거하더니 마지막에 김종국을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다. 힘에서는 추성훈이 한수 위.
이어진 씨름에서도 추성훈과 김종국의 자존심 대결은 계속됐다. 두 사람은 갯벌 씨름에서 5분간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더니 결국 추성훈이 스포츠맨 특유의 날렵함과 기술로 김종국을 압도했다.
마지막 딱지 대결에서 김종국과 추성훈은 다시한번 맞붙었다. 몇 번의 공방 끝에 김종국의 딱지가 추성훈의 딱지를 뒤집었고, 이 기세를 이어 유재석의 딱지까지 뒤집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종국은 같은 팀의 지석진, 이시영과 뒹굴면서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