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은 ‘원조 섹시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80년대 대표 성인배우 안소영이 영화 노출신으로 인해 받았던 고충을 토로했다.
안소영은 “나는 좋은 출발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직도 ‘애마부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노출연기를 감행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안소영은 영화 ‘애마부인’ 출연 이후 겪었던 상처에 대해 언급하며 “길거리에 나가도 내 가슴부터 보고 ‘네가 그렇게 커? 한 번 벗어봐’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안소영은 “난 스타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라 그냥 연기자는 되고 싶었는데…”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애마부인’을 찍던 당시를 회상하며 “안장도 놓지 않은 말에 누드로 올라타서 하혈을 했다”며 “운전을 하는 촬영 중 차가 미끄러졌고, 영화 20도의 날씨에 비 오는 장면을 찍다 기절할 뻔 했다”고 전하며 촬영 중 3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59년생인 안소영은 197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