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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는 최근 패션지 슈어와 화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는 최근 JTBC ‘무자식 상팔자’를 연출한 감각 있는 명장으로, 정경호는 “아버지의 존재 자체가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같은 업계의 일을 하고 있으니 일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수 있고, 그 연세에 좋은 드라마를 만드시고,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노력하시는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5월 중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전역 후 사실상 첫 작품 활동이다. 극중 정경호는 악명 높은 신흥 조직의 보스 역을 맡았다.
연기 변신에 대해 정경호는 “스무살 때는 서른이 되면 더 많은 역할을 다양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서른이 돼보니 지금 내가 이 나이에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뭔가 생각하게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이번 화보에서 정경호는 대중들이 기억하고 있는 부드럽고 밝은 청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강한 눈빛으로 말하는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정경호의 화보 인터뷰는 슈어 5월호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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