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인이 그룹 리쌍의 길과 함께 여행을 갈 뻔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인은 결혼한 정지찬에게 “결혼 후 이성관계가 달라지냐”고 물었다.
정인은 “예전에 리쌍 해외투어를 했는데, (한국에 와서) 고맙다고 끝나고 여행 가자고 했다. 길 오빠랑 칸툰 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에 친구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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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있던 정지찬은 “정치랑 싸워서 안 간게 아니라 길이랑 싸웠다고?”라며 놀랐더니 “결혼 전이라도 단둘이 딴 남자랑 칸쿤을 가는 게 웬말이냐. 두 사람의 사랑 방식이 남들과 다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