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은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 설운도 특집에서 ‘여자 여자 여자’를 열창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문명진은 이날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총 427표를 획득하며 바다와 이기찬을 제치고 ‘대세’ 파워를 입증했다.
그는 “눈을 감고 몰입을 하다보면 엉뚱한 가사가 튀어나온다. 다음에는 실수 없는 무대를 꾸미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명진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소울로 편곡의 진수를 보여줬다. 환상적인 바이브레이션으로 R&B트로트를 완성시킨 것.
설운도는 그의 무대에 “한국 사람이 저런 필(FEEL)을 갖고 노래를 할 수 있다니 놀랍다”면서 “내가 오히려 많이 배운다”고 극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