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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여성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8월호에 공개할 이상순의 어머니·아버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일부 전했다.
이상순의 어머니는 “효리가 상순이 형한테 ‘아주버님’이라고 하고, 며느리들끼리 ‘형님’, ‘동서’ 하는 걸 보고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었다”며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상순) 아버지 칠순이라 제주도 여행을 다 같이 갔다. 효리가 밖에서 부추를 뜯어가지고 부추전도 맛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상순의 어머니는 “둘이 같이 있을 때 보면 참 재미있고 예쁘다”며 “하는 짓이 예쁘고 유난 떨고 그런 것이 없다. 설날 때 우리 집 오는데도 핫팬츠 입고 우리 앞에서 다리 쭉 뻗고 있다. 편치 않으면 그렇게 못하잖나. 나하고 고스톱도 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부터 교제한 이상순과 이효리는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