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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 특집 파일럿 멀티 캐릭터쇼 ‘멋진 녀석들’(극본 김기호, 연출 김용재·안철호) 녹화에 참여한 김민종은 기존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성다운 이미지를 벗고 귀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여성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에 눈길을 끈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민종은 여장이 쑥스러운 듯한 표정이다. 귀엽기도 하고, 청순하기도 한 모습, 또 섹시함까지 과시하려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장도 잘 어울리고 오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그지만 이런 도전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후문이다.
‘멋진 녀석들’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첫 여장 변신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으나 분장을 시작하자 신기해하며 표정이나 행동 등이 점점 여성스럽게 변해 지켜보던 이들 모두 빵 터졌었다”며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보니 여장 연기도 정말 말투, 손짓 하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민종의 생에 첫 여장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멋진 녀석들’은 새로운 형식의 1인 다역 캐릭터 코미디 쇼다. 김수로, 김민종, 임창정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장으로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밤 11시20분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