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재윤과 차예련이 차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출연이 확정됐다.
10일 ‘황금 무지개’의 제작사 측은 “이재윤과 차예련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각각 만원 천원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유이(백원 역)와 7남매 중의 세 사람으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이끌게 됐다.
드라마 ‘야왕’과 ‘무정도시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재윤은 어린 시절, 배 타러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며 할머니와 단 둘이 섬에 살다 백원과 함께 살게 되는 만원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무식하리만큼 무모하게 밀고나가는 뚝심이 있는 인물에 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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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과 차예련이 차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출연이 확정됐다. |
CF 모델로 활약하다 ‘로열 패밀리’, ‘닥터 챔프’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는 차예련이 맡은 역할은 천원이다. 천원은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 속에서 홀아버지의 핍박을 받고 살다가 백원에게서 구해져 한주의 집에서 살게 되는 여자다.
명석한 두뇌에 화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인물이지만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백원을 사랑하는 도영을 유혹하기도 한다. 선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천원은 화려하고 욕망 가득한
박원숙과 김상중, 도지원, 조민기, 지수원 등 개성 강한 중견 연기자들과 김유정, 오재무, 서영주, 안서현, 최로운, 송유정, 정윤석, 김태준, 김동현 등 명품 아역들이 대거 출연하는 ‘황금 무지개’는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