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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되는 KBS 1TV ‘K소리 악동’에서는 신해철이 ‘K소리 악동’의 총감독 임동창을 만나기 위해 남원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음악감독 신해철의 관심을 가장 끌었던 것은 바로 임동창의 피앗고다. 피앗고는 피아노와 가야금의 옛말인 가얏고의 합성어로 임동창이 창조해낸 새로운 악기다.
피앗고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진 신해철은 즉석에서 연주법을 배워보는 등 피앗고 만의 입체적인 음색에 “동양과 서양이 절묘하게 만난 신비로운 악기'라며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택 한국소리터에서 시작된 3차 합숙훈련 모습도 담긴다. 신해철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실용음악 악동들을 지도했다. 신해철은 합주 노하우, 멤버간의 호흡 맞추는 법을 집중 교육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기존의 곡을 ‘K소리 악동’ 스타일로 새롭게 바꿔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