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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을 앞둔 SBS 수목극 ‘상속자들’의 재방송이 화제다.
8일 재방송된 ‘상속자들’ 18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의 곁을 떠난 차은상(박신혜 분)이 제국고등학교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은 은상에게 힘들어 하는 김탄의 상황을 전하며 “탄이 옆으로 돌아가기 힘들면 기말고사라는 핑계는 어떠냐. 용기 나지 않을 때는 작은 핑계에 기대보는 것도 좋다”고 제안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은상은 학교로 돌아가 김탄을 만나 “안녕 김탄. 공부는 많이 했냐. 나는 많이 못해서 걱정이다”며 “전에 봤을 때 묻고 싶었는데 얼굴이 그게
이어 “나 이제 도망 안 치려고 한다. 일단 기말고사를 보고 그리고 나서 어떤 핑계든 대보겠다. 그래서 여기 있겠다. 네 옆에”라며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이에 김탄은 은상을 껴안으며 “보고 싶었다. 죽을 것 같았다. 그러니까 다시는 나 버리지 말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