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황선희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막판까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이하 ‘사노타’)가 오늘(6일) 15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황선희는 ‘사노타’에서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두뇌, 고운 심성을 갖춘 완벽한 조건의 변호사 공수임 역을 맡아, 사랑에 대한 열정과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곧은 심지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황선희는 “8개월이란 시간 동안 ‘사노타’를, 수임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업을 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수임이와 이별해야 한다니 아직 믿어지지가 않지만, 배우로서 긴 호흡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이제 배우 황선희로 돌아가 내 삶에서 또 멋지게 살아갈 것에 기대와 설렘으로 웃으면서 ‘사노타’ 수임이를 보내주려 한다. 긴 시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종영을 앞둔 ‘사노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황선희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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