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어떻게 생겼을까
국립한글박물관은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로 알려진 '송기주 4벌식 한글 타자기'를 9일 박물관 개관과 함께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송기주 한글 타자기는 송기주 박사가 미국 유학 시절 발명한 것으로 지난 1933년 언더우드 타자기 회사에서 제작·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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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오래된 한글 타자기 |
또한 글쇠의 동작이 자음은 부동, 모음은 전진식이어서, 스페이스바와 시프트키의 사용빈도가 높다는 특징도 있다.
기증된 타자기는 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인 '한글이 걸어온 길' 중반부에서 한글 기계화의 대표 유물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타자기를 기증한 세영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