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환희 “나도 사람인데…” 연이은 실수에 아쉬움 토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가수 환희가 ‘가요대축제’ 무대에서의 실수와 관련해 “나도 사람”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가요대축제’인데 콘서트와 행사로 인해 결국 노래하는 기계이고 싶지만 사람이라 안됐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조만간 다시 충전시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팬가족들 모두 굿밤”이라고 덧붙였다.
환희는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2014 가요대축제’ 무대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가수 임창정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이어 플라이투더스카이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환희는 지난 23일부터 3일 연속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와 행사를 병행한 탓에 연이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컨디션 난조와 고르지 못한 음향시설 등으로 가사를 잊어버리거나 음이탈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환희 ‘나도 사람’ 발언, 충분히 공감간다” “환희, 너무 신경쓰지 말았으면” “환희, 사람인데 당연히 실수할 수도 있지” “환희, 다음엔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