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오만과 편견’ 배우 최진혁과 김여진이 한 판 붙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구동치(최진혁 분)는 최광국(정찬 분)을 15년 전 한별 군의 살해 범인으로 기소했다.
구동치는 “15년 전 피고인 최광국이 일명 빽곰에게 살해를 지시했고, 한별 군은 사망했다. 이에 최광국을 살인교사죄로 기소한다”고 알렸다. 곧바로 변호인 오도정(김여진 분)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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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만과편견 캡처 |
구동치는 강수(이태환 분)를 증인으로 신청해 강수와 한별이 함께 빽곰으로부터 납치당했던 사실, 납치당한 곳은 폐공장이었고 그곳에 최광국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오도정은 강수의 증언이 효력이 없음을 증명했다. 오도정은 강수에게 “한별 군과 그 가족에게 미안하냐. 피해자가 벌을 받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정도로 미안하냐”며 “그래서 기억이 돌아왔다고 (거짓말) 했습니까?”라 물었다. 강수는 오도정의 질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답을 하지 않아 무언의 긍정을 표했다.
‘오만과 편견’은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