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강은탁이 박하나에 죽은 남편이 보고 싶을 땐 자신을 부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장화엄(강은탁 분)과 모나카를 나눠 먹었다.
백야는 장화엄에게 “모나카는 조나단(김민수 분)과의 추억이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모나카를 먹었다”며 “조나단이 결혼해서 의견충돌 났을 때, 자기가 모나카 먹으러가자고 하면 아무 말 말고 따라나서라고 했다. 화해청하는 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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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캡처 |
이에 장화엄은 “현명하다. (조나단은) 네가 좋아할 만했다. 앞으로 조나단이 생각나면 전화해서 모나카 사달라고 말해라”고 전했다.
장화엄은 속으로 “빈말 아니다. 풀어내고 풀어내서 (조나단에 대한) 아무 그리움도 안 남을 때까지 (잘할 거다)”라며 끝까지 백야를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