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특급 라인업이다. 차태현,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가 KBS2 새 금토 드라마 ‘프로듀사’(가제)로 뭉친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개그콘서트’ ‘1박2일’ 등을 연출한 KBS 서수민 PD와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등 대박 드라마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부터 캐스팅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윤곽을 잡은 ‘프로듀사’는 제작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 출연 물망에 올랐던 차태현,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그들이 그려낼 예능국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된 상태다.
![]() |
무엇보다 KBS는 ‘하이스쿨 러브온’ ‘스파이’ 등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던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프로듀사’를 편성하면서 또 한 번 새로운 시도를 꾀한다. ‘프로듀사’는 금토 드라마일 뿐만 아니라, 드라마국이 아닌 예능국에서 제작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많이 새로울 것”이라며 “형식이나 구성 등이 기존에 드라마와는 또 다르게 새로운 형식이 될 거다. 배우, 제작진 역시 하나의 새로운 도전일 될 것 같다. 현재 주연급은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고 나머지 출연진들을 캐스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