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봉사회장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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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10여 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낸 노부부. 이들은 아들을 잃은 충격으로 세상과 담을 쌓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쓰레기를 모으면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쌓이는 쓰레기 때문에 집 주변은 온통 벌레로 들끓었습니다.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노부부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들 외엔 어느 누구도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행정당국과 경찰 등이 총동원되어 끈질긴 설득 끝에 겨우 노부부의 허락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지역 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하지만 노부부의 불행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노부부의 집에 들러 선행을 베풀었던 노씨.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떤 이유로 노씨와 노부부는 악연이 된 것일까.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오늘(13일)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