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연주자들은 자신만의 연주 패턴이 있고, 작곡자들은 자신만의 작곡 패턴들이 있다. 가수들도 마찬가지다.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이나 보이스 컬러는 그 가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하고 자기 자신만의 색깔이 되어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지난 2012년 이동현은 ‘어디에 있나요’를 발매한 바 있다. 해당 노래를 들어보면 단번에 그의 곡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자신만의 보이스 컬러와 가창 패턴을 지니고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장점 같기도 하지만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가수는 흔하지 않다.
약 5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해서 발표했던 그의 앨범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된 홍보와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어디에 있나요’가 지인들과 행사 관련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이동현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신의 앨범이 묻혀 질 것 같은 위기감에서 다시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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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로트코리아 제공 |
이동현은 ‘어디에 있나요’ 발표 당시에는 소속사가 있었지만, 앨범 발매 후 소속사가 갑작스레 폐업을 하게 됐다.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함께 활동을 했던 가수 이동현은 홀로 서기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는 최근 새로운 뮤직 비즈니스 파트너를
한편, ‘어디에 있나요’는 이동현이 직접 작곡한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조금은 흥겹게 표현됐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 ‘어디에 있나요’를 선두로 ‘마지막 사랑’ ‘불효자는 웁니다’, ‘바다의 축제’등 총 8곡이 담겨있다.
[제휴사 : 트로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