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파키스탄 사킵이 동대문 쇼핑 비결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사킵과 그의 아내가 동대문으로 쇼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옷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사킵은 동대문 쇼핑으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할 정도로 쇼핑에 대한 남다른 기술을 보였다.
![]() |
↑ 사진=내편, 남편 캡쳐 |
사킵은 옷 가게에 들어가서 쭉 훑어보다가 “좀 더 보고 오겠다”는 쇼핑 단골 멘트를 내뱉었다. 상인의 눈치를 보던 아내는 “안 살 거면 들어가지 말아라”고 말했으나 사킵은 “꼼꼼히 보고 사야한다”고 쇼핑 지론을 밝혔다.
사킵은 가격을 흥정하고 외국인임을 어필해서 가격을 계속 깎는 요령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예전에 20만 원짜리 코트를 7만원에 산적이 있는데, 그때 상인이 장사 더 이상 하기 싫다고 하더라”는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