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송강호가 최근 한국영화계에 계속되는 천만 관객 달성에 대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송강호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암살’ ‘베테랑’이 천만관객을 이룬 것에 대해 “정말 반갑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송강호는 “‘암살’과 ‘베테랑’이 정말 잘 만들어진 대중영화이기도 하고, 두 작품 모두 의미가 있다”며 “고생하며 정성껏 만든 그 완성도랄까 그런 부분이 놀랍고 그래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다.
![]() |
↑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그는 “한국영화에 좋은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 여세를 몰아서 겨울까지 잘 됐으면 좋겠다”며 “그 중에서 ‘사도’가 선봉장에 섰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