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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쥔 하정우가 진한 남성미를 풍겼다.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은 하정우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감독, 배우, 화가로 쉼 없이 달려온 하정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촬영 중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화이트 셔츠와 니트, 진한 그레이 탑과 조거 팬츠, 슬립온을 매치하는 등 도회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뽐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답게 모든 의상을 제 것으로 소화하며 진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데뷔부터 10년 동안 한 번도 작품을 쉬어본 적이 없다며 "촬영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캐릭터를 만났기에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로운 삶은 곧 진실하게 산다는 것이고, 연기도 이처럼 솔직해야 관객 앞에 설 수
또한 하정우는 "본인이 하고 싶은 건 항상 노력해서 성취하는 노력형이기에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연출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하정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0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