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빅5] 역대 대통령 닮은꼴 연예인 甲은 누구?
21일 방송된 MBN '뉴스 빅 5'에서는 역대 대통령들과 닮은 연예인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닮은 외모를 이용해 친인척 관계라고 속여 사기를 친 사건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대통령들과 닮은꼴 연예인에 대해서도 짚어봤습니다.
故박정희 전 대통령과 닮은꼴로 소개를 든 연예인은 故이진수, 이창환, 독고영재 였습니다. 이들은 각각 드라마 '제2공화국' (이상 故이진수), '제4공화국'과 '제5공화국' (이상 이창환). '코리아 게이트','영웅시대' (이상 독고영재)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했던 배우들입니다.
이들 중에서 특히 이창환이 외모와 목소리가 박정희 대통령과 가장 닮은 배우로 꼽혔습니다. 황태순 교수는 故 이진수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약간 떨리지만 이창환은 목소리마저 비슷하다며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배우로는 드라마 '제3공화국'과 '제4공화국'에 출연한 故박용식, '제5공화국'의 이덕화가 꼽혔습니다.
특히 故박용식의 경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역할을 맡은 것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출연을 금지당해 방앗간을 운영하는 등의 생활고를 겪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만나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고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이덕화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 역할을 맡으며 평소에는 잘 벗지 않는 그의 가발을 벗을 정도로 역할에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
↑ 사진=MBN |
방송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3시 30분.
[MBN 뉴스센터 이소연 / mbnreporter01@mbn.co.kr]